2025년, 세계의 시선이 경주로 쏠리고 있습니다. 바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문인데요. 지금부터 APEC 정상회의 일정 및 참가국 및 장소·기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행사이니 관련 정보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모르면 손해 보는 정보

APEC 정상회의 뜻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21개 경제권의 최고지도자가 모여 무역 자유화, 디지털 경제, 기후 대응 같은 초국가적 의제를 긴급·중장기 관점에서 합의하는 연례 정상급 회의입니다. 2025년은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의제 설계와 합의 도출을 주도합니다.

하단 링크에서 APEC 홍보 영상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PEC 정상회의 이슈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가장 큰 외교 이슈는 미중 간 갈등 완화 여부입니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미국은 11월 1일부터 대중국 관세를 평균 155%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긴장이 고조됐지만 양국 모두 정면 충돌을 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싸움을 바라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도 나도 불황을 원치 않는다”며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엔 “시진핑과 만날 이유가 없다”고 했지만, 이후 “아마 회담할 수도 있다”고 말을 바꾸며 경주 APEC 회의 계기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추수감사절과 연말 소비 시즌을 앞둔 경제 불확실성을, 중국은 수출 제한이 자국 산업에 미칠 부담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고위급이 사전 조율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조율 결과에 따라 경주 APEC 회의의 핵심 의제 AI, 기후, 무역 협력의 성과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APEC 정상회의 일정
(+기간, 날짜, 장소)

2025년 APEC은 연중 다회 개최 형식으로 진행되며 핵심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차 고위관리회의(경주) : 2월 24일~3월 9일
🔹제2차 고위관리회의(제주) : 5월 3일~5월 16일
🔹제3차 고위관리회의(인천) : 7월 26일~8월 15일
🔹재무장관회의(인천) : 10월 21일~10월 22일
🔹정상회의(경주 화백컨벤션센터) : 10월 31일~11월 1일

정상회의주간의 세부 흐름도 중요합니다. 10월 27일 최종 고위관리회의가 경주에서 개막하며, 10월 29일~10월 30일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가 개최됩니다. 10월 31일 공식 환영 만찬과 각국 정상 공동사진 촬영이 예정되고, 10월 31일~11월 1일 정상회의 본회의와 공동선언문 발표가 이어집니다.

📌APEC 정상회의 참가국은?
APEC은 총 21개 회원이 참여합니다. 한국·미국·일본·중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필리핀·싱가포르·브루나이·대만·홍콩·멕시코·페루·칠레·파푸아뉴기니·러시아입니다.

APEC 정상회의 관련주

정상회의 수혜는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중장기 흐름과 맞닿습니다.

🔹보안 장비 영상관제·출입통제
🔹통신 인프라 5G 백홀·광통신
🔹스마트시티 교통관제·디지털 트윈
🔹친환경 에너지 재생에너지·수소 밸류체인
🔹관광 리오프닝 호텔·면세·항공
🔹콘텐츠·MICE 전시·국제행사 운영

디지털 경제와 AI 규범 논의는 클라우드·보안·데이터센터 투자 기대를 키웁니다. 공급망 안정과 무역 디지털화 협력은 항만·물류 자동화와 통관 IT기업에 장기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단기 급등 구간의 변동성이 크므로 일정과 정책 발표 시점, 10월 31일 공동선언의 문구 변화, 10월 21일~10월 22일 재무장관회의 결과를 단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맺음말

이상 APEC 정상회의 일정 및 참가국 및 장소·기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가 아닙니다. 한국이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상징적인 무대이니 관심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