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공동명의로 대출받으면 한도도 커지고 부담도 줄 것이라 기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꼼꼼히 따지지 않으면 오히려 단독명의보다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아파트 공동명의 대출 방법 및 금리·DSR·서류를 완벽정리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르면 손해 보는 정보
아파트 공동명의 대출 금리
공동명의 대출의 금리는 단순히 소득 합산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두 사람의 신용 상태와 기존 부채 수준이 함께 고려되며, 낮은 신용을 가진 쪽이 있으면 금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보금자리론 : 연 3.65%~3.95% (만기 10년~50년)
🔹신혼부부 전용 구입자금 대출 : 연 2.55%~3.85%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 3.85% ~ 4.1%
공동명의라면 두 명 모두 신용상태를 개선해야 최저금리 구간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청약저축, 신혼·다자녀 조건 등을 활용하면 우대금리 혜택이 늘어납니다.
아파트 공동명의 대출 DSR
2025년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면서 공동명의 대출 심사가 더욱 까다로워졌습니다.
🔹소득은 합산되지만, 두 사람의 모든 대출 원리금도 합산
🔹규제지역·수도권의 주담대는 한도가 최대 6억원으로 제한
🔹DSR 산정 시 변동금리 상품은 1.5%포인트 가산 금리 반영
즉, 소득은 늘어나 한도에 유리할 수 있으나 한쪽이 신용대출, 카드론 등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 전체 한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부부합산 주담대 DSR의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다면 하단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파트 공동명의 대출 신용점수
공동명의 대출은 두 사람의 신용점수를 모두 반영합니다. 따라서 신용점수가 낮은 배우자가 있으면 금리와 한도에 불리합니다.
🔹디딤돌대출의 경우 CB점수 350점 이상 필수
🔹연체 이력, 대출 조회 건수, 카드 사용 비율 모두 반영
🔹한 명이 연체할 경우, 두 사람 모두 신용에 타격 발생
따라서 공동명의를 계획한다면 최소 6개월 전부터 신용점수 관리가 필수입니다.
아파트 공동명의 대출 명의
공동명의의 가장 큰 고민은 지분 비율입니다. 단순히 50:50로 나누면 편리하지만, 실제 자금 출처와 다르면 증여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분 비율이 자금 출처와 일치
🔹명의자 모두 동의서와 인감증명서 제출
🔹명의 변경 시 증여세 과세 가능성
특히 향후 매도 시 양도세, 청약 자격 등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초기 명의 비율을 전략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아파트 공동명의 대출 서류
공동명의 대출은 단독명의보다 제출해야 할 서류가 많습니다.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인감증명서(양쪽 모두)
🔹소득 증빙 : 원천징수영수증, 소득금액증명원
🔹부채 증빙 : 기존 대출 내역, 신용대출 현황
🔹매매계약서, 등기부등본, 감정평가서
▫️주요 서류 발급 사이트 링크, 클릭 시 인쇄 가능
공동명의는 모든 명의자의 서류가 동일하게 준비되어야 대출 실행이 가능합니다.
아파트 공동명의 대출 방법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소득·신용 상태 점검 → 공동명의와 단독명의 비교
2️⃣ 은행 및 상품 선택 (보금자리론, 디딤돌, 신혼부부 전용 등)
3️⃣ 공동명의 서류 준비 및 지분 비율 확정
4️⃣ 주택 감정가 산출 후 LTV·DSR 심사 진행
5️⃣ 대출 승인 및 등기 절차 완료
정책 모기지를 활용하면 금리와 한도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조건 충족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 공동명의 대출 상환
공동명의 대출은 상환 책임이 공동으로 발생합니다.
🔹상환방식 : 원리금 균등, 원금 균등, 체증식 상환 가능
🔹대출만기 : 10년·15년·20년·30년·50년까지 선택
🔹중도상환 수수료 : 일부 상품은 3년 이내 상환 시 부과
연체가 발생하면 두 사람 모두 신용점수 하락과 법적 책임을 지게 됩니다. 상환 능력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아파트 공동명의 대출 방법 및 금리·DSR·서류를 완벽정리해 말씀드렸습니다. 공동명의 대출은 한도를 넓히고 상환 부담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금리·DSR·신용점수·지분 비율 등을 잘못 이해하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