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코리빙하우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쉐어하우스를 넘어 새로운 주거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청년들에게 만족도 높은 코리빙하우스 월세 및 보증금 장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청 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모르면 손해 보는 정보
코리빙하우스 뜻
코리빙하우스는 개인 공간과 공용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공동 주거 형태입니다. 각자의 방과 화장실은 독립적으로 제공되지만, 주방·거실·휴게 공간 등은 함께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입주자들은 사생활을 보장받으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교류가 가능합니다.
📌 쉐어하우스랑 같은 거 아닌가요? 쉐어하우스는 집을 여러 명이 나눠 쓰는 단순한 공동 거주 형태입니다. 반면 코리빙하우스는 ‘거주+커뮤니티+편의시설’이 결합된 확정형 쉐어하우스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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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코리빙하우스는 크게 4가지 브랜드가 있습니다. 각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맹그로브 : 수백 명이 거주하는 대형 단지 운영, 카페형 라운지·루프탑·운동 시설 등 호텔식 생활 가능
- 에피소드 : 젊은 직장인 타겟, 다양한 커뮤니티, 웰빙·취미·자기계발 중심 입주자 네트워크 강점
- 홈즈스튜디오 : 1인 가구 풀옵션 원룸, 무인 편의시설·스터디룸·루프탑 마련, 청소 서비스 지원
- 셀립 : 업무지구 고층 건물형 코리빙하우스, 오피스텔 구조, 오픈 키친·필라테스실 마련
서울 강남, 역삼, 삼성역 인근에 고급 코리빙하우스가 주로 입점해 있습니다. 고소득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프라이빗한 룸 구조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반대로 은평구에는 중저가형 코리빙하우스가 많아 가성비 높은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장단점
코리빙하우스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어서 입주민들과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생활 편의시설(헬스장, 세탁실, 공유 주방 등)을 별도 요금 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보안 관리가 철저하다는 점, 월 단위 입주를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입니다. 계약 유연성 때문에 직장인, 프리랜서에게 선호도가 높습니다.
반면 일반 원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 관리비가 발생한다는 부분이 단점입니다. 주변 교류없이 생활하고 싶은 분이게는 적합하지 않은 주거 형태입니다.
월세 보증금
월세 보증금은 입지, 브랜드, 제공 시설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서울 주요 지역의 월세는 80만원 ~ 150만원, 보증금은 500만원 ~ 1,000만원이 일반적입니다.
관리비
관리비는 인터넷, 청소 서비스, 공용 공간 유지관리, 공과금 일부가 포함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대체로 월 13만~17만 원 선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일부 브랜드는 입주자 편의를 위해 모든 비용을 통합한 ‘패키지형 월세’로 운영, 20만원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관리비는 브랜드마다 차이가 크므로 계약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계절에 따라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지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가능 여부
코리빙하우스는 대부분 반려동물 동반을 제한합니다. 공유 공간 위생 문제, 알레르기, 소음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반려동물 전용 코리빙하우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입주하고 싶은 경우, 사전 상담 시 ‘펫 프렌들리’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코리빙하우스 월세 및 보증금 장단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코리빙하우스는 장점과 단점이 분명합니다. 본인의 주거 스타일과 맞는지 꼼꼼히 확인 후 선택할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