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업체도 많은데 먹튀해도 못 찾지 않을까? 돈 없다고 하면 결국 포기하지 않을까? 연체가 시작되면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연 가능할까요? 지금부터 일수대출 안 갚으면 어떻게 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후기를 바탕으로 조건, 대처방법, 먹튀 등의 내용을 상세 정리하였으니 꼭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일수대출 안 갚으면 어떻게 될까?
일수대출을 빌려주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대부분 산전수전 다 겪은 대부업 종사자 또는 어깨 조직과 연관된 업체가 많습니다. 이런 말씀부터 드리는 이유는 ‘일수대출’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과연 일수대출 안 갚으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1. 가족·친구에게 연락한다
일수대출은 신용점수를 보지 않고 진행하는 대신, 가족과 친구, 지인의 연락처를 확보합니다. 만에 하나 연체가 될 경우 주변 사람을 압박하겠다는 암묵적 계약과 다를 바가 없는데요. 연체가 시작되면 계약 때 제출한 전화번호(가족, 지인)로 끊임없이 전화합니다.
물론 해당 행위는 불법추심입니다. 그러나 신고를 해도 경고 정도로 끝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며칠 지나 다시 시작됩니다. 대출자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이 피해를 받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훨씬 더 고통스럽게 됩니다.
2. 직장에 찾아온다
드라마를 보면 채무업자가 ‘직장에 찾아와 주먹을 휘두르고 폭언을 일삼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옛날 이야기입니다. 요즘 채무업자(일수대출)는 굳이 벌금이나 처벌 우려가 있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직장에 찾아가 관심도 없는 상담을 한다던가 주변 계단에 앉아 있기도 합니다. 채무자 주변에서 계속 어슬렁거리며 처다보기 때문에 사회생활이 어려워집니다. “신고를 하지 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불법추심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법적 조치를 가할 수 없습니다.
3. 민사소송을 합니다.
1개월 이상 연체가 지속되면 민사소송을 진행합니다. 더불어 통장 및 재산 관련 압류신청을 합니다. 사실상 1금융권은 모두 쓸 수 없으며, 할 수 있는 조치가 없기 때문에 넋 놓고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걸 볼 수밖에 없습니다.
“불법대출은 상관없지 않나?” 금리 20%가 넘는 일수라면 법정 최대금리(20%)까지 적용하여 민사소송을 겁니다. 일부 업체는 계약서를 20% 넘는 본 계약서와 넘지 않는 계약서를 만들어 운용하기도합니다. 3금융권 연체는 결국 신용불량자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일수대출 연체가 발생하면 일어날 일들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와 달리 갚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일까요?
일수대출 안 갚아도 되는 경우
법정금리 20%를 초과했다면 불법이기 때문에 갚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상당수의 분들이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고 착각을 하는데요. 절대 아닙니다. 원금과 법정최고 금리 20%는 무조건 갚아야 합니다.
그러나 업체는 계약서를 내밀며 수긍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부분은 신고를 통해 도움 받아야 합니다. 자세한 신고방법 및 대처법은 하단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대출 진행 시, 선수수료나 거마비를 냈다면 이 역시 불법에 속합니다. 입금내역 또는 문자, 카카오톡 메세지, 통화 녹음이 있다면 훨씬 빠르게 신고가 접수됩니다.
일수대출 안전하게 받는 방법
가장 좋은 것은 일수대출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누가 그걸 모르나…받을 곳이 없어서 그러지!”라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저신용·저소득자의 대출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게 아닙니다.
실제로 해당 타겟을 대상으로 금융권 및 정부지원 대출이 꽤 있기 때문입니다. 일수를 알아보기 전 이를 먼저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모든 대출이 일수를 알아보셔야 합니다. 일수대출은 기본적으로 정식대부업체와 진행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대출중개사이트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중개사이트는 대부등록된 업체만 입점할 수 있어 피해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하단 링크에서 검증된 대출중개사이트의 후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각 대출중개사이트에는 공통적으로 ‘정식대부업체 조회’, ‘사기번호 검색’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일수대출 후기
(해당 후기는 네이버카페 ‘대출멘토‘ 일용직 A씨의 일수대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A씨는 꾸준한 수입이 없어 생활비가 빠듯했습니다. 금융권 대출은 저신용자라 모두 거절됐습니다. 결국 일수대출을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30%가 넘는 금리였지만 고작해봐야 100만원이라 큰 부담이 없었는데요. 그러나 매일 내는 원금과 이자는 큰 부담이었고 2주가 넘어가면서 더 이상 갚을 수가 없는 상황이 닥쳤습니다. 연체가 시작되자마자 폭언부터 지인 통화까지 불법추심이 이뤄졌습니다.
새벽에도 걸려오는 전화에 일상생활이 불가했습니다. 개인회생을 고려했으나 불법대출은 대부로 잡히지 않아 이 역시 불가했습니다. 신고를 통해 금리 조정을 받았으나 신용점수와 인생 모두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일수대출 대안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일수대출은 리스크가 큽니다. 대안으로 생각할 수 있는 저신용자, 급전 대출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이를 먼저 체크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하단 링크에서 자신에게 맞는 대출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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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지금까지 일수대출 안 갚으면 어떻게 되는지 말씀드렸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되도록 일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빌릴 때는 소액이지만 장기로 이어지면 이자가 원금을 뛰어넘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점 꼭 명심하시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