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때문에 부담이신가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심지어 이자 때문에 퇴사를 미룬다는 우스갯 소리까지 하는 상황입니다. 몇 가지만 알면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대출이자 부담 확 줄이는 비법 5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르면 손해 보는 대출 정보
대출이자 부담 확 줄이는 비법
1. 금리인하요구권 활용하기
대출을 받은 후 소득이 늘었거나 신용점수가 개선되었을 때, 금융기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금리인하요구권’은 취업, 승진, 이직, 또는 신용점수 상승 등으로 상환 능력이 나아졌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제도입니다.
실제 10명 중 3명은 금리인하 자격조건이 됨에도 아까운 이자를 내고 있다는 조사도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대출을 받은 금융기관의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재직증명서나 소득증빙서류, 신용개선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보통 일주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혹여 거절된다면 하단 대출 금리인하요구권 거절 시, 해결방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대환대출 갈아타기
대환대출은 현재 이용 중인 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입니다. 요즘은 대출 비교 플랫폼들이 잘 되어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뱅크샐러드, 핀다, 토스, 카카오페이, 마이뱅크가 대표적입니다. 손쉽게 대환대출 상품을 확인하고 갈아탈 수 있습니다. 복잡한 절차 없이 딱 5분이면 해결됩니다.
3. 중도 상환하기
갑자기 여유 자금이 생겼을 때, 그 돈으로 대출 원금을 일부 갚으면 이자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원금을 빨리 갚으면 남은 대출에 붙는 이자도 그만큼 줄어들죠. 대출 조건과 중도상환금에 따라 절감 효과는 달라지지만, 대출 원금을 줄이면 이자 부담도 같이 줄어듭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이자 절감 효과가 큽니다. 상품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시기가 있으니 이를 확인 후 계획을 짜는 것도 좋습니다.
4. 원금균등 상환하기
대출을 받기 전에 상환 방식을 잘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이자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원금균등상환’ 방식은 매달 일정한 원금을 갚으면서 남은 금액에 대한 이자가 부과되는 방식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점점 줄어듭니다.
- 원금균등상환: 대출 원금을 매달 똑같이 갚으며 남은 대출금에 대해 이자가 부과되는 방식
- 원리금균등상환: 매달 동일한 원리금(원금+이자)을 갚는 방식
5. 정부지원대출 활용하기
정부에서 제공하는 정책금융상품은 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주택도시기금이나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같은 상품들이 있으며, 금리가 일반 상품보다 낮고 조건이 유리합니다.
-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낮은 금리로 전세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
- 디딤돌 대출: 소득이 낮은 서민층을 위한 주택구입자금 대출 상품
- 청년 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 청년을 위한 저금리 대출 상품
이 상품들은 대출 금리뿐만 아니라 상환 조건도 유리하게 설정되어 있으니, 자격 요건을 잘 확인해보고 활용해보세요. 만약 저신용자라면 저금리 정부지원 상품도 많으니 활용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맺음말
대출 이자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대환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중도상환, 정책금융상품 활용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대출 관리에 나서보세요. 대출 상환 방식을 꼼꼼히 따져보고, 금리 변동에 유리하게 대처한다면 매달 나가는 이자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