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한도 부족. 대출 거절. 당장 돈이 급한데 원하는 한도가 나오지 않으면 답답합니다. 그래서 2개 이상의 은행에서 대출을 한 번에 받으려는 분들이 많은데요. 지금부터 경험을 토대로 당일 대출 여러 곳에서 받으면 안 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일 대출 여러곳에서 받으면?
대출은 소득과 신용을 기반으로 한도가 정해집니다. 무직자의 경우, 보통 300만원이 최대 한도인데요. 해당 한도가 부족할 경우, 여러곳에서 받으면 될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이는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입니다.
동시에 2개 대출을 받으면?
최대 한도가 부족하여 2개 대출을 동시에 진행하면, 2개 모두 거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1개는 승인 날 수 있었는데 이마저도 반려되는 것인데요. 이는 대출 신청 시, 전 금융사에서 해당 정보를 공유하는데 ‘중복 대출’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거절될 뿐만아니라 가조회를 통해 신용점수도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차라리 한도가 비교적 높게 나오는 비상금대출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사 중에 다른 대출을 받으면?
대출한도가 낮아 대출 심사 중, 추가로 1개의 대출을 더 넣는 분들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한도가 300만원인데 심사 중에 다른 대출로 300을 추가하는 것인데요.
“내 대출 한도가 300만원이니까 승인 전이면, 다른 대출도 한도가 300만원으로 잡히겠지”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오산입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전 금융사에서 대출 신청 정보까지 공유하기 때문에 대출한도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경우, 기존 대출 신청도 거절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당일 대출 여러곳에서 받고 싶다면?
“저신용자다.”, “기대출이 많다.”, “한도가 나오지 않는다.” 이런 분들은 당일 여러곳에서 대출이 불가할까요? 아닙니다. 단지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대출은 최소 2~3일 정도의 공백을 두고 진행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즉, 금액과 상관없이 오늘 대출 승인이 났다면, 최소 이틀은 지나고 신청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여유가 없이 당장 급하게 받아야 한다면, 중복대출도 상관없는 상품을 추가로 이용해야 합니다.
- 당일 비상금대출 신청 > 승인 > 기대출과다자 대출 신청 > 승인
비상금대출은 특성상 조건만 맞으면 30분 이내에 승인이 나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승인 즉시, 기대출과다자 대출에 심사를 넣으면 됩니다. 해당 방법을 통하면 최대 한도 대비 200%까지 승인이 나기 때문에 한도를 좀 더 넉넉히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대출을 받는 게 좋을까요?
1. 당일 비상금대출
비상금대출 중 70% 이상이 서울보증보험 가입을 조건으로 합니다. 일종의 보증서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성상 심사 시간이 더 소요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서울보증보험 가입과 상관없이 무직자도 가능한 비상금대출을 받으시면 됩니다.
2. 기대출과다자 대출
신용대출은 신용점수에 따라 최대 14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대출과다자 대출은 200%까지 한도를 높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금리가 다소 높기는 하나 적법한 절차 내에 여러개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단 링크에서 최저금리 기대출과다자 대출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경험을 토대로 당일 대출 여러 곳에서 받으면 안 되는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추천드린 방법 외, 한 번에 여러 개 대출을 진행하시면 신용점수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