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경기 침체로 인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에 따라 연예인들의 성공적인 재테크가 늘 화두에 오르곤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단 5년만에 16억이라는 수익을 올리며 엄청난 이슈몰이를 했던 인물이 있습니다. 그녀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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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의 수익을 올리며 큰 화제를 모았던 인물은 바로 씨스타 멤버 ‘소유’입니다. 노래뿐 아니라 춤부터 운동, 재테크까지 만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걸그룹 사이에서도 유명하다는데요. 소유는 어릴 적부터 노래에 관심이 많아 가수를 꿈꿨었습니다.

하지만 학창 시절, 가수가 되는 방법을 몰라 사실상 꿈만 꾸었지 오디션을 보지는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메이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불과 중학교 2학년 때 미용자격증을 따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미용에 워낙 푹 빠져서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을 정도였습니다.

이때부터 그녀는 큐브 연습생으로 활동, 포미닛 데뷔 멤버로 준비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당시 소유는 포미닛의 데뷔를 뒤로하고, 스타쉽으로 소속사를 옮겨 씨스타로 데뷔하게 됩니다.

당시 포미닛의 권소현 자리가 소유였다고 밝혀지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실제로 소유가 포미닛에 데뷔했었다면 권소현은 후발 그룹이었던 에이핑크 멤버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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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는 2010년 ‘Push Push’란 곡을 들고 나와 주목을 받았습니다. 늘씬한 몸매에 가창력까지 겸비하여 이슈가 됐었는데요. 건강미 넘치는 모습에 파워풀한 인상을 심어주었고 ‘아육대’에 출연, 월등한 기록들을 세우면서 ‘체육돌’이라는 애칭까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소유는 초창기에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는 효린, 다솜, 보라와 달리 특별한 이슈나 주목받는 포지션이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멤버들 사이에서 부각되지 못하면서 비주류 멤버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2012년 긱스와 ‘Officially Missing You, Too’를 함께 부르며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이때부터 매드클라운 ‘착해 빠졌어’, 정기고 ‘썸’ 등 연달아 히트곡을 발표합니다.

당시 ‘함께 노래하고 싶은 가수’에 선정될 만큼 매력적인 음색으로 인정받았고 가수로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피처링을 통해 그동안 씨스타에 가려졌던 매력들이 부각되었고 메인 보컬로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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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는 걸그룹 사이에서 재테크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어릴 때 집안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럽게 돈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연예인은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돈을 벌다가도 앨범을 내면 다시 통장엔 마이너스가 찍힌다고 말했습니다. 씨스타로 활동할 때도 ‘해체되면 나는 이제 돈을 벌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소유는 2016년 마포구 연남동에 있는 ‘반미프엉’ 국내 1호점 빌딩을 매입하게 됩니다. 당시 주변이 휑할 정도로 인프라가 없었던 상태였습니다. 더군다나 해당 건물은 주변에서도 낡은 단독 주택으로 평가받고 있었는데요. 15억7천만원에 매입한 그녀는 바로 꼬마빌딩으로 리모델링을 시작하게 됩니다.

당시로서는 리모델링 역시도 금액이 많이 들고, 장기간 공실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그리 추천하지 않는 분위기였었는데요. 멀리를 생각하고 부동산 재테크에 도전했던 그녀의 판단은 정확했습니다. 2021년 그녀의 건물은 32억의 평가를 받았고 불과 5년만에 2배 가까운 금액에 매도를 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리모델링 비용과 취등록세를 제외하면 순수익은 16억원이 안 되겠지만 그녀의 재테크 혜안이 대단하다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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