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원빈이 거절한 영화, 다들 놀라실걸요?
연예

배우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로 11년 동안이나 차기작을 내놓지 않으면서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는데요. 그동안 수많은 감독들이 그에게 영화 제안을 했지만 워낙 신중한 성격이라 고민하다가 거절한 것만도 셀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원빈이 거절한 배역들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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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웹툰 작가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를 원작으로 하여 1편 2편 모두 천만 관객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영화, ‘신과 함께’는 원빈과 함께가 될 수도 있었던 작품입니다. 하정우가 맡았던 강림도령 역할은 강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원빈에게 배역 제의가 갔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영화 ‘신과 함께’

고사한 이유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원빈은 블록버스터 영화보다는 작가주의 영화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던 만큼 본인이 원하는 차기작과는 맞지 않다는 판단으로 여겨집니다. 당시 이창동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는 작품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원빈이 그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돌았지만 결국 그 또한 무산되며 원빈의 복귀는 더 멀어져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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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대한민국 여성의 이상형 순위 중 군인은 외계인 보다 낮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군인에 대한 관심이 적었지만, 한순간에 군복을 입은 군인이 여성들에게 호감형이 되게 만들 정도의 파급력이 컸습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유시진 대위 역할 역시 원빈이 거절한 배역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드라마 ‘태양의 후예’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나 사전 제작, 군인이기 때문에 짧은 머리를 고수하는 등의 다양한 이유들로 배역을 거절한 배우들이 많았지만 원빈이 거절한 이유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진 않습니다. 다만 원빈이 군 현역 시절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6개월 만에 의가사 제대를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군 장교 역할을 맡는 것이 이미지에 맡지 않았기 때문에 거절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결국 유시진 대위 역할은 송중기가 맡게 되었고 송송 커플로 큰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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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또 한 번 송혜교와 연기할 뻔했지만 배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인성이 배역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수 역할로 제의받았는데, 그는 주인공의 직업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 생각하여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는 원빈의 작품을 고를 때 인물의 직업, 성격, 환경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노희경 작가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오수의 직업이 원작에서는 호스트였지만 한국 정서에서 호스트는 아직 받아들여지기에 갬블러로 바꾸었습니다. 원빈은 원작 그대로 호스트로 하기를 바랐지만 이 부분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고 출연을 결정했었던 원빈은 결국 배역을 고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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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부산행’

대한민국 좀비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쓴 영화 ‘부산행’, 1157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부산행의 ‘석우 역(공유)’을 가장 처음 제안했던 것이 원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원빈은 주인공 석우의 역할이 시나리오상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출연을 거절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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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는 제작비만 무려 260억 원을 쓴 대작 중에 하나입니다.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음은 물론, 초호화 캐스팅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작 전부터 이슈를 끌었습니다. 당시 원빈 역시도 군함도에 제한을 받았었는데요.

출처 : 영화 ‘군함도’

정확한 배역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이미지상으로 박무영(송중기)역에 제안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원빈은 고심 끝에 거절을 하였고, 이는 블록버스터 영화에 대한 선호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당시 영화 ‘버닝’ 때문에 출연을 거절했다는 말도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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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 폐인을 만들면서 유명세를 얻었던 이재규는 원빈과 함께 작품을 찍고 싶어 수차례 러브콜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더킹 투하츠에 출연을 검토하게 되었는데 촬영 전까지 외부에 유포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고 하니, 원빈이 복귀작을 검토하는 것에 있어 얼마나 많은 부담감을 느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드라마 ‘더킹 투하츠’

안타깝게도 원빈이 캐스팅되었다는 사실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부담감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출연을 고사하게 되었습니다. ‘더 킹 투하츠’는 그 이후 이승기가 배역을 맡게 되었고 시청률 16.5%라는 큰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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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아저씨’

원빈은 한결같은 외모를 유지하며 지금도 국내 미남 배우에 손꼽히고 있습니다. 팬들은 그런 그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길 기다리고 있는데요. 2018년 11월 아내 이나영은 원빈 역시도 좋은 시나리오를 만나면 언제든 스크린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오랜 기다림 만큼 멋진 배역으로 그동안 갈증을 풀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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