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수익률 2000%’ 부자로 만들어 준다는 그들의 실체
비즈

그 어느 때보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돈을 불리겠다는 열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제로금리에 가까워지는 은행 금리와 달리 10%, 20%, 30% 수익률 상품들을 보면 솔깃해지기 마련인데요그중에서도 몇 십 프로가 아닌 몇 주 안에 1,000%가 넘는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며 시선을 강탈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과연 그들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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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본드라마 ‘쿠로사기’

그들은 자칭 주식 전문가라 불리며 주식리딩방을 운영하는 유사투자자문업자들입니다공개되지 않은 꿀 정보를 사전에 얻어내어 유로 회원들에게 선공개하는 방식으로 큰 수익을 올려주겠다는 것인데요텔레그램카카오톡 등에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고 매수 매도 시점을 잡아주곤 합니다.

출처 : 영화 ‘꾼’

주로 목돈은 있으나 어떻게 굴려야 할지 모르는 50대 이상의 연령이 주 고객층이라 할 수 있는데요주식리딩방에 수많은 회원들이 자신의 엄청난 수익률을 공개하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2배는 기본, 3, 4, 10배도 부지기수입니다.


출처 : 영화 ‘마스터’

대부분 초기에는 의심을 많이 하지만 수익을 낸 회원들을 보고 신뢰도가 쌓이게 됩니다결국 주식의 신이라 불리는 이들을 믿고 몇 백만원의 유료 회원비를 지불하게 됩니다이후 장이 열리면 종목 추천은 물론매수 매도포트폴리오 비중까지 상세히 알려주며 플래닝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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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쇠파리’

주변에 주식리딩방으로 큰 수익을 얻었다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오히려 환불을 요구하거나 큰 피해를 입고 소송을 준비하는 사람이 즐비한데요이는 몇 백만원을 내고 유료회원을 가입했는데수익은커녕 반토막, 반의 반토막, 심지어 상폐가 되는 경우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영화 ‘쇠파리’

예전에는 주식리딩방의 주 수익은 수수료였습니다고객의 계좌를 받아서 직접 운영해 주는 대신 선수수료를 떼어가는 방식이었습니다하지만 계좌를 양도하는 방식임에 따라 고객 유치가 쉽지 않아 이제는 종목 추천 후 매수매도 시점만 알려주는 형태로 변화하였습니다.

출처 : 영화 ‘쇠파리’

이에 따라 예전과 달리 이제 주 수익은 유료 회원비가 되었습니다회원비만 받으면 상담했을 때와 달리 향후 피해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 것입니다사실 이 정도만 되어도 양반입니다주식리딩방 운영자가 일정 종목을 싼값에 사들인 후고객들에게 급등주라 추천하여 오르면 몰래 매도하고 나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결국 투자자는 그들의 말을 믿고 매수했다가 큰 손실을 보게 되는데요이뿐만 아니라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형사재판 또는 검찰 수사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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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투자자문업체는 금융위원회에 간단한 신고만 하면 운영이 가능합니다전문성이 없더라도 충분히 주식리딩방을 운영할 수 있는 것입니다검증되지 않은 업체이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피해를 보았다 하더라도 사실상 이를 구제받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 때문에 투자 전 꼭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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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말도 안 되는 수익률을 자랑하는 업체는 피해야 합니다수익률 1000%, 2000%를 내는 업체라면 왜 굳이 주식리딩방을 운영할까요직접 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는데 말이죠세계적인 주식 투자자 워렌버핏도 1년에 20% 내외의 수익률을 내고 있습니다말도 안 되는 수익률로 광고하는 업체는 무시하고 거르는 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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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코스피 1,575코스닥 1,498개 총 3천개가 넘는 종목이 있습니다수익에 자신 있는 업체라면 굳이 비상장 종목을 운영할 필요가 있을까요이런 업체들은 높은 거래가격을 정하고 마치 싼 가격인 듯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주식 운영 자본 일임을 요구하는 업체들은 불법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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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대부분의 주식리딩방은 손실 부분을 보장한다고 말합니다이 때문에 손실을 보더라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쉽게 투자하게 되는데요하지만 이는 민사상 효력이 전혀 없을뿐더러 환불을 요청해도 받기 어렵습니다행여 환불을 해준다 해도 주식 추천서비스 이용료상담 등 갖가지 명목으로 볼품없는 소액을 준다고 말합니다안타깝게도 주식리딩방으로 손실이 나면 투자자가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이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꼼꼼히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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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exels

금감원에서는 거래량이 많지 않은 종목을 선정시세에 변동을 일으키는 행위를 엄벌하고 있습니다이를 주식 불공정 거래로 명시하고 최대 2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하는데요만약 이 같은 주식리딩방이 운영되는 것을 봤다면 금감원 증권 불공정거래 신고센터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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