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트 공포의 계단 소녀, 지금은 이렇게 지냅니다
연예

수많은 공포 영화들 중에 단연 1순위로 꼽히는 것이 바로 ‘엑소시스트’인데요. 그중에서도 계단을 뒤집은 채로 거꾸로 내려오는 장면은 한 번 보면 잊을 수가 없는 장면이죠. 웬만한 강심장도 두렵게 만들었던 주인공 소녀의 이름은 ‘린다 블레어(Linda Blair)’인데요. 과연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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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엑소시스트의 감독은 마치 영화를 어떤 힘에 이끌려 찍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즉, 자신도 모르게 신이 조종하여 만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것인데요. 주인공 레건 역이 가장 핵심이기 때문에 누굴 뽑아야 할지 고민이 컸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린다블레어를 보고 단번에 레건은 그녀 밖에 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는데요. 불과 14살인데도 불구하고, 연기할 때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신들린 소녀의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출처 : 영화 ‘엑소시스트’

린다블레어는 감독의 생각 이상으로 레건의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해냈었는데요. 당시 카메라 감독이 그녀의 연기를 보고 현기증이 난다고 말할 정도로 충격적이었었다고 합니다. 공포 영화의 역사는 엑소시스트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이니 그녀의 연기력이 가져다준 파장은 엄청났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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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엑소시스트’

엑소시스트는 개봉(1973년) 당시 그야말로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며 할리우드를 들썩이게 만든 작품인데요. 구마 의식을 소재로 삼은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엑소시즘’을 만들어 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악마와 연약한 소녀를 엮음으로써 극강의 공포를 보여주며 미국 전역을 잠 못 들게 만든 영화인데요

그중에서도 단연 신들린 소녀 연기를 한 ‘린다블레어’가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당시 린다블레어의 연기를 보고 ‘신들린 사람을 데리고 찍은 것이 아니냐’, ‘사탄이 있다면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워낙 이미지 자체가 강렬했던 터라 거리에서는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었다고 하는데요. 간혹 알아보는 사람이 있어도 자신과 대화하는 것을 피했었다고 합니다. 실제 가족들도 그녀와의 대화가 평소 같지 않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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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의 린다블레어는 관객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때문에 영화를 보다가 졸도하는 관람객이 많았으며 실제로 심장마비가 발생해 사망하는 사람까지 생겨났습니다. 이 때문에 감독은 영화를 보기 전에 자신의 신체 관련 동의서를 받기도 했었다고 전해집니다.


당시 린디블레어는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큰 주목을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었습니다. 하지만 18살이 되던 해에 마약 혐의로 걸려 큰 문제를 일으켰었습니다. 그녀가 사용한 것은 코카인으로 단순 소지뿐 아니라 거래를 했었기 때문에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코카인의 소지 혐의를 인정했으며 이를 통해 보호관찰 집행유예 3년을 집행 받았습니다.

출처 : MBC ‘서프라이즈’

당시에도 높은 인지도와 화젯거리를 주던 그녀였었기 때문에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의 마약 관련 혐의는 큰 충격을 주었었는데요. 한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오는 과분한 사랑과 시선이 트라우마처럼 작용해 마약에 손을 댔었다고 밝혔었습니다. 그 당시 약물의 무서움을 깨닫고 청소년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각종 TV 프로그램에 나가 위험성을 알리곤 했었습니다. 마약 관련 유죄 판결 후에 그녀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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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엑소시스트’

린다블레어는 엑소시스트의 강렬한 인상 때문에 이후의 작품들은 크게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더군다나 들어오는 배역마다 스릴러, 공포물들 밖에 없어 당사자 역시 이를 꺼렸었다고 하는데요. 연기력은 인정받았을지 모르지만 어린 나이에 이미 각인된 공포스러운 이미지는 그녀에게 부담이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종종 단역으로 TV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고 있으며, 본업은 동물 권리 운동가로서 동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고 하네요. 린다블레어는 특히 동물들의 입약 및 재활, 구조 등을 위해 ‘Linda blair world heart’라는 재단을 설립하여 많은 동물들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채식주의자로서 관련 도서를 집필하여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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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엑소시스트’

한 인터뷰에서 린다블레어는 아직도 자신이 출연한 ‘엑소시스트’를 제대로 본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의외로 공포영화를 좋아하지도 않고, 당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이 그리 유쾌하지 않다고 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이 전 세계적에 전달되어 큰 꿈을 이루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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