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야 마네킹이야?’ 김사랑 몸매 대역, 사실 본업은 이거였다

연예인 중 몸매 하면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게 바로 배우 김사랑입니다. 심지어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넘사벽 몸매라 불릴 정도로 마네킹 같은 바디라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한때 이런 그녀의 몸매 대역을 하면서 큰 화제를 일으킨 인물이 있습니다. 그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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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현우 인스타그램

‘김사랑 CF 몸매 대역’으로 유명해진 그녀의 이름은 바로 ‘정현우’입니다. 그녀는 키 178의 우월한 신장과 운동으로 다져진 늘씬한 몸매로 서양인의 신체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입니다. 정현우는 실제로 몸짱 모델로 유명세를 치르면서 2년간 볼빅 골프웨어의 메인 모델을 맡기도 했습니다.

출처 : 볼빅

2021년 올해는 브랜드 레노마와 계약해 활동 중입니다. 정현우 프로가 촬영한 제품 사진 중 특히 수영복 광고 사진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며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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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볼빅

정현우는 프로 골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월한 외모에 가려졌지만 그녀의 골프 실력 또한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는데요. 한국 체육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그는 2005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07년에는 볼빅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량을 뽐냈고 그 해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습니다.

출처 : 정현우 인스타그램

특히 김사랑 몸매 대역으로 촬영했던 CF에서도 시원시원한 스윙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녀는 전공으로 골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격렬한 운동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다. 반면에 골프는 타석에서 혼자 스윙하는 스포츠라 내 성향이랑 잘 맞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정현우 프로가 골프에 가진 열정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그녀 역시 테니스나 야구, 골프처럼 편측성 운동을 하는 사람이 고질적으로 겪는 좌우 불균형 문제를 겪었습니다. 스윙 자세대로 굳어진 몸은 골반이 뒤틀리고 어깨가 기울어 지금의 완벽한 몸매와는 다른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출처 : 정현우 인스타그램

정현우 프로는 뒤틀린 자세와 통증으로 기록이 저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코어 근육을 강화시키고 몸의 균형을 되찾은 결과 보기 좋은 몸매를 갖게 된 것은 물론이고 비거리 또한 크게 늘어 만족스럽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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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현우 인스타그램

투어 외에는 주로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는 정현우 프로는 광고에서만 얼굴을 비추는 것이 아닌 예능에서도 프로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2017년도에 연예계 대표 만능 스포츠인으로 유명한 최여진과 몸을 잘 쓰기로 유명한 신동이 진행을 맡았던 ‘골프에 美칠지도’라는 프로그램에서 전문 해설가로 참가해 골프 꿀팁을 전달했습니다.

출처 : 말 없는 레슨

또한 골프장에서 레슨을 진행하면서 골프 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U+골프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인 ‘쉘위골프 in 괌’에서도 시즌1 단일 레슨 콘텐츠 중 시청 건수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SBS에서 국내 최초로 대사 없이 이미지만으로 보여주는 골프 레슨 프로그램인 ‘말 없는 레슨’에도 출연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스윙을 여러 각도로 보여주며 일반인들이 자신의 동작과 비교해보고 연습할 수 있게 도와준다며 골프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출처 : 유튜브 ‘정현우의 프로포즈’

그녀는 방송의 연장선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정현우의 프로포즈’도 운영 중인데 ‘쉘위 골프’ 영상 외에도 프로 골퍼들을 인터뷰하는 영상을 올려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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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현우 인스타그램

선수로서 투어를 뛰는 동안 골프에 오롯이 매진하느라 다른 취미도 만들지 못했다는 정현우 프로는 선수 생활이 끝난 이후 배우고 싶은 것이 늘었다고 합니다. 후배 선수들을 트레이닝 하다가 코칭법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어 대학원에 들어가기도 하고 교수로 활동한 전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정현우 인스타그램

그 외에도 밤에는 따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로 DJ로 활동하는 것입니다. 2년 전부터 취미 생활로 디제잉을 배우다가 이제는 직접 프로듀싱 작업까지 병행하고 있다는 그녀는 무대에 직접 올라 자신감을 찾는 중이라고 합니다. 정현우 프로는 “다양한 삶을 즐기고 싶어요.”라며 앞으로의 삶에서 많은 도전을 계속 해나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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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현우 인스타그램

현재까지도 개인 SNS를 통해 꾸준히 운동하는 사진을 올리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팬들은 “그냥 나오는 몸매가 아니다”,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그녀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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