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흐름이 가장 잘 나타나는 곳이 바로 ‘얼굴’입니다. 하지만 “나이는 제가 대신 먹는 건가요?”라는 우스갯소리가 이어질 정도로 줄곧 동안을 유지하고 있는 배우들이 있는데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배우들, 과연 누가 있을까요?
● ● ●
박주미는 1972년생, 50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배우로 꼽힙니다. 실제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패널들이 나이를 듣고 깜짝 놀라는 모습들이 흔할 정도인데요. 박주미를 20대부터 봐온 동료들은 자신들만 나이를 먹는다며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특히 화사하면서도 매끈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 더욱 동안을 돋보이게 하는데요. 박주미는 20대 때부터 피부관리를 위해 아이크림을 달고 살았다고 합니다. 비싼 아이크림도 아끼지 않고 듬뿍 바르면서 관리를 했고, 그게 동안의 비결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아이크림은 주름이 생긴 후가 아니라 이전부터 발라주어야 한다는 조언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박주미는 데뷔하자마자 아시아나항공 CF 모델로 데뷔, 아시아나항공의 인지도를 높인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는데요. 이례적으로 장기 전속 모델을 유지했으며 변함없는 단아한 외모로 세대불문 좋은 이미지의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 ● ●
산다라박은 2009년 데뷔하자마자 ‘동안’으로 큰 이슈가 됐었던 인물입니다. 데뷔 나이 26살, 걸그룹을 하기에 다소 많은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 되는 동안 외모로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실제로 나이를 모르는 사람들은 10대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었습니다.
특히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야자수 머리는 “산다라박이 아니면 누가 저 머리를 소화하냐?”라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충격을 주었습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작은 얼굴, 동안 외모로 단번에 걸그룹 스타 대열에 합류하였고 민낯 촬영에도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활동 당시 ‘머리를 너무 막 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주었었는데요. 소화하기 힘든 머리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헤어의 완성은 얼굴이다’라는 말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평소 수많은 기자와 팬들에게 사진을 찍히지만 굴욕컷이 없는 연예인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산다라박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오랜만에 팬들에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당시 전현무는 산다라박을 오랜만에 보고 “산다라박은 애 안 늙냐”라고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옆에 있던 기안84가 산다라박과 동갑이라는 말에 충격적이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 ● ●
‘동안 연예인’이라고 하면 대부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바로 ‘장나라’일 거라 생각합니다. 1981년생, 40살의 나이이지만 여대생 역도 위화감 없이 소화하는 극강의 동안 배우인데요. 10대에 데뷔해 지금까지 변함없는 모습을 자랑하면 진정한 뱀파이어 동안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드라마 ‘고백 부부’에서는 38살 마진주 역을 맡았었는데요. 당시 38살처럼 보이지 않아서 주름을 넣고 나이가 들어 보이게 수정 메이크업을 했었습니다. 스토리상 20대로 돌아간 씬에서는 오히려 평소처럼 메이크업을 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워낙 동안이다 보니 예능이나 시상식 등 방송 출연을 할 때마다 놀라움을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슈가맨2’에 출연 당시, 박나래가 장나라에게 언니라고 부르자 말이 되냐며 술렁거리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20대 방청객이 박나래에게 ‘언니’라고 했다가 “아…언니 맞나?”라며 당황하는 모습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장나라 SNS에는 종종 띠동갑 차이가 나는 걸그룹 후배들과 찍은 셀카가 SNS에 업로드되곤 하는데요. 나이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위화감 없는 모습에 사기적인 동안이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장나라는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긴 하지만 알고 보면 세월을 광속으로 받고 있다 밝히기도 했습니다.
장나라는 외모뿐 아니라 선행도 많이 하는 스타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부금액만 무려 130억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기부 천사’라는 수식어까지 있는 스타인데요. 동안 외모의 비법은 아름다운 마음씨 아닐까요?
< 저작권자 Cheerful24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