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포장→생선배달→막노동→페인트공… 지금은요
연예

TV에서 보이는 톱스타들은 대부분 무명시절의 어려움을 거치면서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는데요. 선과 악을 오고 가는 매력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배우는 한때 생계를 이어가기 힘들어 눈물짓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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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거북이 달린다’

긴 무명시절을 보냈던 이 배우의 이름은 바로 ‘김희원입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특별한 꿈을 꾸지 않았던 학생이었습니다. 우연히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극단에서 낸 공고를 보고, 재미있을 거 같아 시작하게 된 것이 ‘배우’라는 꿈을 갖게 된 계기였는데요. 실제로 그전에는 연극을 본 적도, 연기를 해본 적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극단 생활은 생활고에 시달릴 만큼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극단 생활을 하면서도 여러 알바들을 병행했었는데요. 실제로 카페 서빙 알바는 물론, 고기를 포장하거나, 생선을 옮기는 단순 막노동도 서슴지 않고 했었다 밝혔습니다.


출처 : 영화 ‘1번가의 기적’

또한 잠시 연극을 포기하고 무작정 호주로 떠나 페인트공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배우에 대한 꿈을 버릴 수 없었기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고, 자신의 집에서 하숙하던 임창정의 권유로 영화 ‘1번가의 기적’에 출연하게 됩니다. 비중 있는 역할은 아니었지만 악랄한 모습 덕분에 충무로에 이름을 알린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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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아저씨’

김희원의 대표작이라고 하면 역시 영화 ‘아저씨’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어린아이들을 이용해 마약을 파는 악독한 범죄조직의 우두머리로 등장, 악역을 그야말로 찰떡같이 소화해 내면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출처 : 영화 ‘아저씨’

기존의 악랄한 모습만 보여주던 악역들과 달리 인위적이지 않고 마치 생활에 녹아든 듯한 무서움을 보여주면서 원빈만큼이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악역 캐스팅 1순위에 오르는 러브콜을 받게 됩니다.

영화 ‘아저씨’ 이정범 감독

그는 ‘아저씨’ 캐스팅 당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배우 원빈의 최대 적수, 최종 빌런이라는 말을 듣고 이정범 감독을 사기꾼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에 감독과의 미팅 때도 심드렁한 태도로 일관했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출처 : 영화 ‘마담 뺑덕’

김희원은 ‘마담 뺑덕’에서는 악랄한 도박장 주인으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는 냉정하게 맞은편의 상대를 처리하는 모습으로, 드라마 ‘미생’에서는 성희롱까지 일삼는 나쁜 상사 역을 맡아 사람들에게 주로 악랄한 악역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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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뷰티인사이드’

배우 김희원을 좋아하는 팬들은 악랄한 악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해내지만 실상은 180도 다르기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숫기가 없고 조용한 성격이라 처음 본 사람과 대화를 잘하지 못하는 편이며, 술도 못한다고 밝혀 의외라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출처 : 영화 ‘계춘 할망’

이런 순한 성격의 말들이 많이 전해지면서 영화계에서도 선하면서 코믹스러운 역할들 역시 종종 맡게 되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청담보살’, ‘육혈포 강도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계춘 할망’ 등이 있는데요.

출처 : tvN ‘바퀴 달린 집’

특히 2020년 작 영화 ‘담보’에서는 거친 외모와는 다르게 아역배우 박소이를 돌봐주는 따스한 마음씨를 가진 ‘종배’역을 맡았습니다. 이 인연으로 배우 성동일과 함께 예능 ‘바퀴 달린 집’을 촬영하게 되었는데 문어나 물고기를 무서워하는 순둥이 같은 모습과 트레일러를 끌기 위해 특수면허를 한 번에 취득하는 모습이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게스트에게 낯을 가리면서도 옆에서 조용히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 때문에 매력의 끝판왕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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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한밤의 TV연예’

김희원은 한때, 배우 박보영과의 스캔들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었습니다. 이는 한 카페의 CCTV가 동의 없이 공개되어 온라인에 퍼짐에 따라 시작된 것이었는데요. 무려 19살이라는 나이 차이와 의외의 커플이라는 것이 이슈가 되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었습니다.

출처 : tvN ‘바퀴 달린 집’

하지만 이내 사실무근이라는 답변과 좋은 친구이자 선후배라고 밝히며 열애설을 종식시켰습니다. 실제로 둘은 영화계의 ‘절친’으로 알려질 만큼 친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희원은 tvN ‘바퀴 달린 집’에 출연, 이 같은 루머에 대해 말도 안 된다며 웃음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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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신의 한 수’

김희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다룬 영화 ‘보이스(가제)’를 촬영하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배우로 소문난 그가, 향후 어떤 모습으로 선과 악을 표현해 줄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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